순례자 여권(크레덴시알)이란 무엇인가요?
길을 걸으며 스탬프를 모아 순례 여정을 증명하는 접이식 소책자(스페인어로 Credencial)예요. 공식 버전은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16쪽짜리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요.
산티아고 순례자 사무소에 따르면, 순례자 여권에는 두 가지 실질적인 용도가 있어요.
- 순례자용 알베르게 숙박. 많은 알베르게가 순례자 여권 소지자에게만 숙박을 허용해요.
- Compostela 발급 신청 시 증빙 자료. 책자에 찍힌 스탬프가 곧 어디를 걸어왔는지 보여주는 기록이 돼요.
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?
출발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. 순례자 사무소의 안내에 따르면 다음 장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요.
- 대성당이 공인한 기관: 각 지역 성당, ‘산티아고 길의 친구들 협회’, 순례자용 알베르게, 형제회.
- 공식 인증을 받은 일부 국내외 순례자 협회에서도 자체 제작한 순례자 여권을 발행해요.
- 산티아고 순례자 사무소(현장 방문).
인기 있는 출발지의 성당과 알베르게에서는 대부분 구할 수 있지만, 작은 마을에서는 없을 수도 있어요. 첫날 밤 알베르게에 묵는다면 체크인할 때 보통 순례자 여권부터 확인해요.
스탬프는 어디서 찍나요?
가장 흔하게는 하룻밤 묵어가는 숙소에서 찍어요. 지역 성당, 수도원, 대성당, 일반 숙소, 시청에도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고, 개성 있는 스탬프를 둔 카페나 바도 많아요. 스탬프를 찍을 때마다 옆에 날짜를 꼭 적어 주세요.
하루에 몇 개를 찍어야 하나요?
마지막 100km 구간에서는 하루에 최소 2개를 찍어야 해요. 순례자 사무소의 규정에 따르면 최소 거리(도보·승마 100km, 자전거 200km)만 이동하는 순례자는 매일 각 구간의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모두 스탬프를 찍고 날짜를 적어야 해요.
그 이전 구간에서는 하루에 몇 개를 찍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요. 보통 숙소에서 하루 한 개씩 찍고, 길에서 마음에 드는 스탬프를 발견할 때마다 추가로 찍곤 해요.
핵심 요약
- 순례자 여권은 알베르게에 묵고 Compostela를 신청할 때 사용해요.
- 출발 전 협회나 성당에서 미리 받거나, 출발지의 알베르게와 성당에서도 대부분 구할 수 있어요.
- 스탬프마다 날짜를 적고, 마지막 100km에서는 매일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최소 한 개씩 찍어야 해요.
CaminoGO 활용하기
CaminoGO의 ‘스탬프북’은 공식 순례자 여권이 아니므로, Compostela 신청에 사용할 수 없어요. 종이 순례자 여권에 찍힌 스탬프를 사진으로 찍어 장소 및 날짜와 함께 기록해 두는 나만의 디지털 기념첩 기능이에요. 자세한 내용은 도보 기록과 스탬프 북을 참고해 주세요.
출처
- Oficina del Peregrino:The Credencial (2026-10-16 확인)
- Oficina del Peregrino:The Compostela (2026-10-16 확인)
